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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8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400만 명이 거주하는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 경기도의 지사 선거는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 격전지입니다. 세계 최대 예측 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의 3월 11일 기준 데이터와 후보들의 최신 현황을 정리합니다.

     

    폴리마켓이란? 예측 시장의 새로운 기준

    폴리마켓(Polymarket)은 미국 기반의 분산형 예측 시장 플랫폼으로, 참여자들이 실제 돈을 걸고 미래 이벤트의 확률을 산출합니다. 단순 여론조사와 달리 자산을 건 정보 경쟁이 이루어지므로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받습니다. 2024년 미국 대선에서도 트럼프 당선을 가장 먼저 정확히 예측한 플랫폼으로 주목받았습니다.

    2026 경기도지사 마켓의 총 거래량은 약 46만 9천 달러(한화 약 6억 4천만 원)로, 서울시장 마켓(약 53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큽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 대한 글로벌 예측 시장의 관심도가 그만큼 높다는 방증입니다.

    3월 11일 기준 경기도지사 예측 확률 순위

    순위 후보 당선 확률 변동
    1 추미애 (민주당) 57% ▲ 5%
    2 김동연 (민주당·현 경기도지사) 36% ▼ 9%
    3 한준호 (민주당) 4% ▼ 8%
    4 유승민 (국민의힘) 4% ▼ 7%
    5 원희룡 (국민의힘) 1% -
    6~ 한동훈 / 이준석 / 나경원 / 김병주 / 염태영 / 이은주 / 김은혜 / 김문수 / 안철수 외 <1% -

    ※ 기준일: 2026년 3월 11일 / 출처: Polymarket

    주목할 점: 경기도지사 폴리마켓은 1~2위가 모두 민주당 후보(추미애·김동연)로 채워진 특이한 구도입니다. 야권(국민의힘·개혁신당) 후보들은 모두 4% 이하로 극히 낮습니다. 민주당 경선 결과가 곧 본선 결과와 직결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습니다.

    🔵 추미애 57% — 민주당 당심의 선택, 3월 12일 출마 공식 선언

    추미애 민주당 의원(하남갑·6선)이 폴리마켓에서 57%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인지도와 강성 당원층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추 의원은 3월 1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이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전직 법무부 장관이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역임한 거물 정치인으로, 비상계엄 정국에서 적극적인 탄핵 활동으로 진보 지지층의 지지를 더욱 굳힌 인물입니다.

    폴리마켓 베팅 참여자들이 추 의원을 1위로 보는 핵심 이유는 민주당 경선 구조에 있습니다. 경기도지사 예비경선(3월 21~22일)은 권리당원 100% 투표로 진행되는데, 당 내부에서 추 의원은 민주당 지지층(41%)에서 김동연 지사(30%)를 앞서는 여론조사가 다수 나왔습니다. 당심이 강한 후보가 유리한 구조입니다.

    📌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 일정
    예비경선: 3월 21~22일 (권리당원 100% 투표, 3명으로 압축)
    합동연설회: 3월 15일 / 합동토론회: 3월 19일
    본경선: 4월 5~7일 (당원 투표 50% + 국민 여론조사 50%)
    결선투표(필요시): 4월 15~17일
    ※ 여성 후보인 추 의원이 예비경선에서 3위 이내 진입 못하면 자동으로 본경선 진출

    🔵 김동연 36% — 현직 프리미엄과 민심 우위, 재선 도전 공식화

    현직 경기도지사인 김동연 지사(민주당)는 폴리마켓에서 36%로 2위를 기록 중입니다. 추미애에 비해 21%p 낮은 수치지만, 국내 여론조사에서는 오히려 김 지사가 더 앞서는 조사 결과가 다수 나와 폴리마켓과 여론조사 간의 괴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3월 12일 안양역에서 진행되는 민생경제 투어 '달달버스' 현장에서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경인일보·한국리서치 조사(2월 19~20일)에서 민주당 후보 적합도 27%로 추미애(21%)를 앞섰고, 중부일보·엠브레인 조사에서도 35%로 압도적 선두를 기록했습니다. 보수·중도·진보 성향과 남녀·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고른 지지를 받는 점이 강점입니다.

    🔍 폴리마켓 vs 여론조사 괴리 이유
    폴리마켓 참여자들은 경선 당심(권리당원 투표)을 더 중시해 추미애를 높게 평가한 반면, 국내 여론조사는 전체 도민을 대상으로 해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김동연이 우세합니다. 본경선에서 국민 여론조사 50%가 반영되는 구조는 김동연에게 유리한 변수입니다.

    🔵 한준호 4% — 고양을 의원, 경선 3파전의 다크호스

    한준호 의원(민주당·고양을·재선)은 폴리마켓에서 4%로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고 경선에 뛰어든 인물로, 여론조사에서는 8~14% 내외의 지지를 받으며 추격 중입니다.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등 경기 북부 현안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 유승민 4% — 국민의힘 야권 최고 주자, 출마 여부 미확정

    유승민 전 의원(국민의힘)은 폴리마켓에서 4%로 보수 후보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 여론조사에서는 26~27%로 선두를 달리는 인물이지만, 아직 공식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아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폴리마켓이 야권 후보 전체를 낮게 평가하는 것은, 경기도가 2022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꺾은 지역이라는 점,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 내 국정 긍정 평가(56.3%)가 높다는 점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 원희룡·한동훈·이준석·나경원 — 국민의힘·개혁신당 후보군 모두 1% 이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로 야권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나경원 의원 등이 모두 1% 미만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한동훈 전 대표는 재보궐선거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는 상황이며, 이준석 대표는 3월 9일 부산을 방문하는 등 지방선거 첫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여론조사 vs 폴리마켓, 경기도 판세의 핵심은?

    경기도지사 선거는 사실상 민주당 경선이 본선을 결정짓는 구도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전체 도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들은 야권 후보 대비 7~16%p 앞서는 결과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관건은 추미애와 김동연 중 누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느냐이며, 폴리마켓 참여자들은 당원 투표에 강한 추미애가 유리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단, 본경선에서 국민 여론조사 50%가 반영된다는 점, 도민 지지도에서는 김동연이 앞선다는 점 등은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게 만드는 변수입니다. 예비경선(3월 21~22일)까지 약 열흘의 시간이 남은 만큼 판세 변화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정리 — 3월 11일 현재 경기도지사 선거 판세

    • 🔵 추미애 (민주당) — 폴리마켓 57% / 3월 12일 출마 공식 선언 / 당심 강세
    • 🔵 김동연 (민주당·현직) — 폴리마켓 36% / 3월 12일 재선 출마 선언 / 도민 여론조사 우세
    • 🔵 한준호 (민주당) — 폴리마켓 4% / 이미 출마 선언, 경선 참여 중
    • 🔴 유승민 (국민의힘) — 폴리마켓 4% / 공식 출마 미선언, 야권 최고 주자
    • 🔴 원희룡 (국민의힘) — 폴리마켓 1%
    • 🔴🟡 한동훈·이준석·나경원·김은혜·안철수 외 — 모두 1% 미만

    경기도지사 선거는 현재 구도상 민주당의 경선 결과가 본선 결과를 사실상 결정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월 21~22일 예비경선과 4월 5~7일 본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가 확정되면, 그 이후의 폴리마켓 수치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주의사항: 폴리마켓 데이터 및 후보 현황은 2026년 3월 11일 기준입니다. 경선 진행 상황에 따라 수치가 빠르게 변동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기준일: 2026년 3월 11일 | 출처: Polymarket, 경인일보, 중부일보, 경기일보, 오마이뉴스